2026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기간
올해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기간은 9월 24일(목) 0시부터 27일(일) 밤 12시까지 나흘간입니다. 9월 22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됐고,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에 적용됩니다. 별도 신청 없이 이 기간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 대상입니다. 출발 전 도로 상황도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23일 출발, 28일 도착도 면제될까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 연휴 앞뒤로 걸치는 경우입니다. 기준은 간단합니다. 면제 기간에 고속도로를 잠시라도 이용했다면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그래서 23일 밤에 고속도로에 들어가서 24일 0시가 넘어 나온 차량도 무료이고, 27일 밤에 들어가서 28일 새벽에 나온 차량도 무료입니다.
반대로 23일에 들어가서 23일 안에 나오면 평소처럼 요금이 나옵니다. 정부의 추석 특별교통대책은 23일부터 시작하지만 통행료 면제는 24일부터라서, 교통대책 기간과 면제 기간을 같은 것으로 착각하면 안 됩니다. 28일(월)에 들어가서 28일에 나오는 것도 면제 대상이 아닙니다.
하이패스와 일반차로 이용 방법
하이패스 차량은 따로 신청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말기 전원을 켠 상태로 평소처럼 요금소를 지나가면 단말기에 통행료 0원으로 처리된 것이 표시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단말기를 끄고 지나가면 안 된다는 겁니다. 면제 기간이라도 통과 기록이 제대로 남아야 나중에 미납 고지서가 오는 일이 없습니다.
일반차로를 쓰는 경우에는 평소처럼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뽑고, 나갈 때 진출 요금소에 그 통행권을 내면 면제 처리됩니다. 통행권을 잃어버리면 처리가 번거로워지니 잘 챙겨두세요.
| 진입 시점 | 진출 시점 | 통행료 |
|---|---|---|
| 23일(수) | 23일(수) | 부과 |
| 23일(수) | 24일(목) 0시 이후 | 면제 |
| 24일(목)~27일(일) | 24일(목)~27일(일) | 면제 |
| 27일(일) 밤 12시 이전 | 28일(월) | 면제 |
| 28일(월) | 28일(월) | 부과 |
통행료는 아꼈어도 장거리 운전 중에 가족이 아프면 당황하게 됩니다. 귀성지 근처에서 연휴에 문 여는 병원과 약국 찾는 법도 미리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민자고속도로와 유료 터널·다리는?
민자고속도로도 이번 면제에 포함됩니다. 평소 요금이 비싼 편인 민자 구간도 연휴 기간에는 무료로 지나갈 수 있습니다.
다만 고속도로가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유료도로, 예를 들어 도시 안의 유료 터널이나 다리는 이번 고속도로 면제와 별개입니다. 지자체마다 면제 여부가 다를 수 있으니, 귀성길에 이런 구간이 있다면 해당 지자체 공지를 따로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고속도로 주유소 리터당 100원 할인
통행료와 함께 기름값도 조금 아낄 수 있습니다. 같은 기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에서 유류 가격을 리터당 100원 내립니다. 50리터를 넣으면 5,000원 정도 아끼는 셈입니다.
단, 민자고속도로 안에 있는 주유소는 할인 대상이 아닙니다. 통행료는 민자 구간도 면제되지만 주유 할인은 도로공사 관리 구간 주유소에서만 적용된다는 점을 기억해두세요.
마지막으로 출발 전에 교통 상황을 꼭 확인하세요. 통행료가 무료인 날은 차가 더 몰리기 마련입니다.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나 내비게이션 앱으로 시간대별 혼잡도를 보고 출발 시간을 조금만 조정해도 도로 위에서 보내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9월 24일 0시부터 27일 밤 12시 사이에 고속도로를 조금이라도 이용하면 통행료가 면제되고, 하이패스는 단말기만 켜두면 됩니다. 23일 당일 왕복과 28일 당일 왕복만 요금이 나온다고 기억하시면 됩니다.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 되세요.


